코로나 확진자가 230만 명이 훨씬 넘는 터키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백신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 불안감을 달래고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보건부 장관부터 접종하는 장면이 생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산 백신 5천만 회분을 주문한 터키는 우선 1차분을 보건 종사자와 고령층부터 신속히 접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도 가장 먼저 중국산 백신을 맞았고 함께 접종한 고위 관료들과 함께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시노백의 백신 '코로나백'은 예방효과가 각국의 임상시험마다 달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터키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는 각각 91%와 65%의 예방효과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브라질에서는 일주일 만에 28%포인트나 떨어지며 기준선을 겨우 넘는 50%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효과가 높은 백신들은 이미 선진국들이 싹쓸이했기 때문에 개도국들이 잇따라 중국 백신을 선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은 동남아시아를 분주하게 돌며 백신 외교전을 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는 유럽연합에서 처음으로 중국 제약사 시노팜과 백신 구매 계약을 맺었습니다. <br /> <br />개발도상국들의 선택이 미칠 결과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김태현 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 <br />그래픽 : 손성하 <br />자막뉴스 : 윤현경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11509400285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